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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영혼을 정화시키는 감동찐한 도서 추천

등록일 2009.04.03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81  
안녕하세요? 도서관입니다.

4월 23일(목)은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며, 4월 23일로 정한 것은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인터넷 등 각종 매체의 발달로 해가 갈수록 독서 인구가 줄고 있다고 걱정이 많은데요..

다행히 우리 학교는 작년과 비교해서 3월달 도서 대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서 각종 이밴트 행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신입생을 대상으로 ‘4월 퀴즈 이밴트 행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이밴트 행사를 개최하여 재학생들과 보다 더 가까운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요??

여기 진한 감동이 물씬 묻어나는 책 몇권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동안 어지러웠던 내 마음의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1) 국화꽃 향기

이보다 아름다고 슬픈 사랑은 없다.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초록비 같은 소설!

작가 김하인님의 소설은 언제 읽어도 감동을 주고....하나같이 순수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2) 우동 한 그릇

1989년 2월 일본 국회의 예산심의위원회 회의실에서 질문에 나선 공명당의 오쿠보 의원이 난데없이 뭔가를 꺼내 읽기 시작합니다.

대정부 질문중에 일어난 돌연한 행동에 멈칫했던 장관과 의원들은 낭독이 계속되자 그것이 한 편의 동화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닫게 됩니다.

이야기가 반쯤 진행되자 좌석의 여기저기에서는 눈물을 훌쩍이며 손수건을 꺼내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끝날 무렵에는 온통 울음바다를 이루고 맙니다.

우동 한 그릇이 세상에 전하는 가슴 훈훈한 내용으로 감정이 메말라진다고 생각이 든다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3)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인기 연예인 김혜자가 지난 수년간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게 있는 그대로 풀어 놓았습니다.

나눔의 정신이야말로 혼탁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식이며, 진정한 사랑의 열쇠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을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볼 때면 여전히 그들을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나는 안다.” ― 본문 중에서



4) 화

화 로 대표되는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 감정과의 싸움이 그 어느 결투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이 책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혹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방법이나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가 풀린다고 인생이 풀린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분명한 것은 화를 덜 내는 사람이 화를 많이 내는 사람보다 행복하고 유연한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5) 거의 모든것의 역사

국민들의 독서량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고, 특히 과학 기술 분야에서 그 정도가 심하다고 합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 같은 독서량 감소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요.

국민들의 과학도서에 대한 관심도는 그 나라의 과학 기술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는 어느 석학의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 매끄러운 해석,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과학적 지식을 아우르는 저자 ‘빌 브라이슨’의 깊은 통찰력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하겠습니다.

정말이지 이 책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 확실한 최고의 교양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 열린 도서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