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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5669202 03980 : \17000
- ISBN
- 9788935669332(세트)
- KDC
- 982.702-4
- 청구기호
- 982.702 김994ㅅ
- 저자명
- 김효선
- 서명/저자
-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 김효선 글│사진
- 판사항
- 개정판
- 발행사항
- 파주 : 한길사, 2015
- 형태사항
- 312 p : 채색삽도, 지도 ; 19 cm
- 기타저자
- Kim, Hyo Sun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ydul:102417
- 책소개
-
일본 시코쿠 88사찰 순례, 스웨덴의 쿵스레덴으로 이어지는 저자의 여행기는 그가 유행을 따르는 여행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도보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걷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역사와 예술여행을 기획해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1,800여 곳의 고대와 중세 유적들은 수많은 성인의 전설과 그만큼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길은 스페인 자치지역 네 군데를 통과하는데, 특히 나바라와 라리오하를 지나는 길은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이다. 길게 뻗은 카스티야레온 지방, 바람 많은 메세타 지대와 험한 갈리시아 준령을 넘는 고통의 길도 있다. 고통스러워 더 큰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길이다.
중세 시대에 프랑스 길은 매우 다양한 이를 맞았다. 왕과 귀족, 성직자와 평민, 은둔자, 연금술사, 상인, 기사 등이 걷거나 말을 타고 산티아고 길을 갔다. 대부분의 순례자는 구원을 얻기 위해 걸었지만 죄인은 형벌을 받기 위해 이 길을 걸었다. 요즘에도 순례길로 이 길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지만, 프랑스 길은 무엇보다 유럽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