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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의 우주와 신화 : 고대 중국의 태양 신앙
천자의 우주와 신화 : 고대 중국의 태양 신앙
- 자료유형
- 단행본
- 0000181994
- ISBN
- 9788937487330 93910 : \18000
- KDC
- 910-4
- 청구기호
- 219.12 김984ㅊ
- 서명/저자
- 천자의 우주와 신화 : 고대 중국의 태양 신앙 / 김현자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3
- 형태사항
- 282 p. : 삽화, 사진 ; cm
- 주기사항
- 색인 : p. 267-282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259-265
- 초록/해제
- 초록고대 중국의 왕권 이데올로기는 관념의 세계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다가 어느 시기에 그 실효성을 잃고 소멸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구체적 삶 속에서 다양한 양태로 발현되어 전통으로 자리 잡아 문명의 일부를 이루어 왔다. 더는 통치권이 신성시되지 않는 오늘날에도 신성 왕권 이데올로기는 동아시아인들의 집단의식과 문화 곳곳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으므로 여러 지평에서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기타저자
- 김현자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ydul:103396
- 책소개
-
신화에 녹아든 동양인의 이상향을 읽어 내다!
고대 중국의 태양 신앙 『천자의 우주와 신화』. 태평성대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고대 제왕 요와 순에 관한 《서경》 ‘요전’의 기록을 세밀히 검토하는 데서 출발한다. 천자의 의례와 상징물, 그리고 해와 달, 불과 물의 신화를 분석함으로써 고대 중국인들이 중요시한 삶은 우주 내 모든 존재, 즉 하늘ㆍ땅ㆍ사람이 서로 융화되어 조화를 이루는 삶이었음을 밝히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들을 이루려했는지, 또 평온을 위협하는 삶의 질곡을 어떻게 이겨 내려 했는지를 이해해 보고자 했다.
1장은 중국의 예 문화를 창시한 태고의 성왕으로 알려진 요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요전’에 나타난 빛의 제왕으로서의 요의 면모를 확인하고 예의 본질을 파악한다. 이어 2장에서는 하ㆍ상ㆍ주 삼대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우, 설, 기에 관한 신화를 통해 농경 문명이 꽃피고 주나라 신성 왕권이 확립되어 간 모습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주나라 때 ‘천자’ 곧 하늘의 아들로 정립된 왕의 위상이 태양 상징과 의례를 통해 발현되는 모습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이러한 태양 신앙에 대응해 뻗어 나온 달ㆍ물ㆍ불의 신화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