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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탄생 : 조선의 근대와 공론장의 지각 변동
시민의 탄생 : 조선의 근대와 공론장의 지각 변동
- 자료유형
- 단행본
- 0000196012
- ISBN
- 9788937488634 93330 : \30000
- KDC
- 331-4
- 청구기호
- 309.111 송624ㅅ
- 서명/저자
- 시민의 탄생 : 조선의 근대와 공론장의 지각 변동 / 송호근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3
- 형태사항
- 521 p. ; cm
- 주기사항
- 색인 : p. 498-521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483-497
- 초록/해제
- 초록근대 한국인은 어떻게 출현했는가? 20세기 한국인의 기원을 밝히는 사회학적 탐구. 조선의 인민이 세상사에 대한 다른 이치를 깨닫고 봉건 질서와 지배층에 반기를 들게 되는 19세기 후반, 이른바 '민란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은 조선의 지배 구조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음을 뜻한다. 더 이상 기존 체제에 안주하던 인민이 아니고 주체 의식과 함께 존재론적 자각을 하게 된 인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 기타저자
- 송호근
- 가격
- \30000
- Control Number
- ydul:104176
- 책소개
-
근대 한국인은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추적한다!
조선의 근대와 공론장의 지각 변동『시민의 탄생』. 이 책은 한국에서 근대적 개인, 근대적 사회, 근대 국가 태동과 식민 통치하에서 시민 사회가 나타나게 된 배경과 과정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19세기 후반 주체 의식과 존재론적 자각을 하며 등장한 조선의 인민이 근대적 개인을 거쳐 시민으로 태어나게 된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저자는 조선의 근대와 전개 양상의 총체적 조망을 통해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기원을 밝히고 격동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선 말안장 시대에 발생한 양반 공론장 쇠퇴와 평민 공론장의 확대에 관한 분석을 다룬다. 구질서가 무너지고 말안장 시대 공론장의 분열과 쇠퇴와 평민 공론장의 영향력 확장 속에서 ‘개인의 발견’, ‘시민 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 2부에선 근대 이행에 관한 분석으로 무너진 두 역사가 근대 이행기에 어떻게 재편되어 근대 국가를 창출 했는지 설명한다. 개인과 사회는 국문 공론장과 문학의 힘을 빌려 근대적 개인과 사회로 성숙하는 길을 열었다. 1910년 일제 강점으로 조선의 근대는 차단되었으나 ‘시민의 탄생’은 일본 통치하에서도 문학 영역에 기대어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시민으로 발전하고 시민 사회의 일원이 된다. 이렇게 공론장과 이에 의한 시민 출현 과정 속에서 오늘날 갈등과 경쟁으로 소통이 불가해진 한국 사회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