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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선의 여성 : 신체ㆍ언어ㆍ심성
두 조선의 여성 : 신체ㆍ언어ㆍ심성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84945463 93330 : \30000
- KDC
- 337.0911911.05-4
- 청구기호
- 337.0911 두88
- 저자명
- 김현주
- 서명/저자
- 두 조선의 여성 : 신체ㆍ언어ㆍ심성 / 김현주 [등]편
- 발행사항
- 서울 : 혜안, 2016
- 형태사항
- 432 p ; 24 cm
- 총서명
- 연세국학총서 ; 108
- 서지주기
- 각 장마다 참고문헌과 색인(p. 425-432) 수록
- 기타저자
- 김호
- 기타저자
- 김영희
- 기타저자
- 김예림
- 기타저자
- 박무영
- 기타저자
- 박애경
- 기타저자
- 서지영
- 기타저자
- 송연옥
- 기타저자
- 송지연
- 기타저자
- 이연숙
- 기타저자
- 이혜령
- 기타서명
- 신체ㆍ언어ㆍ심성
- 가격
- \30000
- Control Number
- ydul:104779
- 책소개
-
이 책 [두 조선의 여성:신체·언어·심성]은 두 개의 ‘조선’, 즉 조선시대 후기와 일제식민지 조선의 문맥 안에서 여성의 역사를 읽어보려 한 작업이다. 여기에는 특정한 사회-문화적, 인식론적 환경에서 여성이 어떻게 존재해 왔는가라는 질문이 담겨 있다. 여성은 전통과 근대(식민성)의 현실적·이념적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작용해 온 결정적인 ‘장소’인 바,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재구성하고자 한 시대는 조선후기로부터 식민지기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조선후기는 유교적 가부장제를 근간으로 하는 왕조 체제의 강고함과 미세한 균열 및 변동이 공존했던 시간이다. 식민지시기에는 봉건적 질서가 깨지고 근대적 삶의 양식이 구축되는 한편, 종속과 억압의 모순이 본격화되었다. 이 시기에 유교적 가부장제는 지속과 단절의 불규칙한 결을 형성하며 새로운 가부장제의 출현으로 이어진다. 조선후기에 가속화된 외부세계와의 교통은 식민화와 더불어 비약적으로 증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