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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힙합 : 열광하거나 비난하거나
지금 여기 힙합 : 열광하거나 비난하거나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6984208 03300 : \12000
- KDC
- 331.53673.53-4
- 청구기호
- 331.53 김788ㅈ
- 저자명
- 김수아
- 서명/저자
- 지금 여기 힙합 : 열광하거나 비난하거나 / 김수아 ; 홍종윤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스리체어스, 2017
- 형태사항
- 159 p ; 19 cm
- 총서명
- 북저널리즘 = Book journalism
- 기타저자
- 홍종윤
- 기타서명
- 열광하거나 비난하거나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ydul:123815
- 책소개
-
한국 젊은이들이 삶을 기록하는 방식, 힙합!
대한민국은 힙합 공화국이다. 가장 많이 재생된 음원 네 곡 중 한 곡이 힙합이고, 힙합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나온다. 초등학생 래퍼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대학 축제에서 래퍼는 가장 환영받는 초대 손님이다. 부조리에 저항하는 정신을 힙합 문화의 뿌리라고 일컫지만, 거칠고 독한 가사에 욱여넣은 젊음의 패기도 신자유주의를 비껴가진 못했다. 길거리를 배회하며 비트를 타던 래퍼 지망생들은 이제 랩 학원에 들어가 레슨을 받는다. 힙합을 대중문화의 전위로 올려놓은 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신자유주의 무한 경쟁 세태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기계발하는 젊은 주체들의 전시장이 되었다.
스리체어스의 북저널리즘 시리즈 《지금 여기 힙합》은 한국 10대, 20대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힙합의 인문사회학적 함의를 다룬다. 저자는 ‘찌질한’ 남성성, ‘허슬’한 삶과 자기계발, 불확실한 연애와 돈 자랑, 여성 혐오와 페미니즘 등 요즘 젊은이들이 힙합에 열광하거나 비난하는 이유를 낱낱이 분석한다. 힙합은 단순히 빠르게 뇌까리는 젊은이들의 유행가가 아니다.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청춘의 자화상이자, 그들의 생각과 행동 양식을 함축한 문화코드다. 그 속에는 힙합 본고장인 미국과는 완전히 다른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젊은 세대의 욕망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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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