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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대기근 : 중국 참극의 역사 1958~1962
마오의 대기근 : 중국 참극의 역사 1958~1962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918280 03910 : \2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912.08-4
- 청구기호
- 912.08 디99ㅁkㄱ
- 저자명
- 디쾨터, 프랑크 , 1961-
- 서명/저자
- 마오의 대기근 : 중국 참극의 역사 1958~1962 / 프랑크 디쾨터 지음 ; 고기탁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열린책들, 2017
- 형태사항
- 597 p ; 23 cm
- 총서명
- 인민 3부작 ; 2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507-522)과 색인(p. 585-597) 수록
- 원저자/원서명
- Dikotter, Frank /
- 수상주기
- 새뮤얼 존슨상, 2011년
- 주제명-개인
- Mao, Zedong , 1893-1976
- 기타저자
- 고기탁
- 기타서명
- 중국 참극의 역사 1958~1962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ydul:127885
- 책소개
-
[인민 3부작]은 중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시기와 사건 들을 되짚는 연작 기획이다. 전작 『해방의 비극』을 통해 초기 중화 인민 공화국의 역사를 탁월하게 재해석한 바 있는 프랑크 디쾨터는 이번에 출간된 후속작 마오의 대기근에서 1958년부터 1962년까지의 중국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한다. 디쾨터는 대약진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이 시기를 중화 인민 공화국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중국 현대사라는 전체 맥락에서 이 책 『마오의 대기근』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와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디쾨터는 크게 두 가지 시각을 견지한다. 먼저, 대약진 운동이 낳은 파국의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를 실측하기 위해 공안부 비밀 문건, 최고위 당직자 회의 의사록, 주요 지도자들의 연설문, 설문 조사, 지도부의 고백, 특별 조사 팀이 작성한 조사 문건, 평범한 인민들이 작성한 항의 서한 등 최근에서야 공개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다. 다음으로, 지금까지 단순히 폭정의 피해자로 여겨졌던 당시 중국 인민들의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쾨터가 조명하는 것은 생존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보이는 도덕관념의 변화다. 다만 당시 중국 인민들의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은 유보한다. 대신 폭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가감없이 드러내 보임으로써 참상의 현장을 독자들 눈앞에 재연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