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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 김시종 시집
지평선 : 김시종 시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59052774 03810 : \1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KDC
- 831.6-4
- 청구기호
- 831.6 김816ㅈ
- 저자명
- 김시종 , 1929-
- 서명/저자
- 지평선 : 김시종 시집 / 김시종 지음 ; 곽형덕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소명, 2018
- 형태사항
- 243 p ; 22 cm
- 원저자/원서명
- 金時鍾 /
- 원저자/원서명
- 地平線 : 金時鐘詩集
- 기타저자
- 곽형덕
- 기타서명
- 김시종 시집
- 기타저자
- Kim, Si-jong
- 기타저자
- Kwak, Hyoung-duck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ydul:160289
- 책소개
-
"다다를 수 없는 곳에 지평이 있는 것이 아니다.네가 서 있는 그곳이 지평이다."
1955년, 분단과 냉전의 지평 너머를 꿈꾼 시집
오늘 우리는 1955년 일본에서 일본어로 출판된 김시종의 첫 시집 『지평선』으로부터 무엇을 읽어내면 좋을 것인가? 당시의 상황이 각인되어 있는 『지평선』은 일본어와 맞부딪쳐 대항한다는 김시종 시의 특징을 일찍부터 드러내는 시집이기도 하다. 이는 김시종 시의 전체상을 파악할 때 매우 중요한 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평선』에는 김시종의 시를 다시 읽기 위한 시점을 풍양하게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동아시아 최고 시인 중 한 명인 저자의 작품 세계를 규명하고 이를 세계문학적인 시좌에서 파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1955년 간행된 『지평선』은 크게 2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가 「밤을 간절히 바라는 자의 노래」이며, 제2부가 「가로막힌 사랑 속에서」이다. 곽형덕이 번역한 이 시집의 목차에는 각 작품의 발표 연월이 상세히 표기돼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한국전쟁기에 쓰인 시는 제2부에, 그 이후에 쓰인 시는 제1부에 배치되어 있다. 이번에 간행된 『지평선』에서는 김시종 시인의 근간을 이루는 시론(「시는 현실 인식의 혁명」)과 해설 및 시인의 연보를 수록하여 독자의 풍부한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