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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나, 그리고 세상
책읽기, 나, 그리고 세상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9669417 93810 : \14000
- KDC
- 029.4802-4
- 청구기호
- 029.4 홍669ㅊ
- 저자명
- 홍인숙
- 서명/저자
- 책읽기, 나, 그리고 세상 / 홍인숙 저
- 발행사항
- 파주 : 태학사, 2018
- 형태사항
- 164 p ; 25 cm
- 키워드
- 독서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ydul:160858
- 책소개
-
이 책은 대학에 막 입학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주기 위해 쓴 책이다. ‘독서에 대한 감각’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책을 읽는다는 것도 일종의 ‘감각’이며, ‘몸으로 익숙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책 읽기는 요즘 학생들에게 그리 익숙한 일이 아니다. 이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것은 유튜브, SNS, 게임, 스마트폰 같은 매체일 것이다.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학생들의 삶 가까운 곳에 ‘책’이라는 오래된 매체도 끼워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책은 다른 매체들이 줄 수 없는 그 무엇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생각’과 ‘언어’이다. 이 둘을 가지면 사람은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된다. 책은 사람을 그렇게 ‘다른 존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매체이다.
1부는 ‘책’에 대한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책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 남긴 책, 책 일기를 20년 쓴 사람의 책에서 일부 글을 뽑아 실었다.
2부는 ‘나’에 대한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나’는 세상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와 그 주변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 ‘나의 욕망’을 제대로 알 것을 권해주는 책을 골라 실었다.
3부는 ‘세상’ 보는 눈을 키워주는 책들이다. 여기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들을 읽어보도록 했다. 국가와 사회의 역할, 인간과 공동체의 본질, 노동의 가치, 자본주의의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책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