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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양심을 지닌 아킬레스
맥베스  : 양심을 지닌 아킬레스 / 폴 A. 캔터 지음  ; 권오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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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양심을 지닌 아킬레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96007379 04040 : \16000
ISBN  
9791196007317(SET)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KDC  
842-4
청구기호  
842 캔386ㅁkㄱ
저자명  
캔터, 폴 A. , 1945-
서명/저자  
맥베스 : 양심을 지닌 아킬레스 / 폴 A. 캔터 지음 ; 권오숙 옮김
발행사항  
성남 : 에디투스, 2018
형태사항  
222 p : 삽도 ; 19 cm
총서명  
주제들 ; 5
서지주기  
참고문헌(p. [209]-213)과 색인(p. [215]-222) 수록
원저자/원서명  
Cantor, Paul A. /
원저자/원서명  
Achilles with a consience/Macbeth and the gospelling of Scotland
주제명-개인  
Macbeth King of Scotland, active 11th century
주제명-개인  
Shakespeare, William , 1564-1616 ; Macbeth
주제명-개인  
Shakespeare, William , 1564-1616
키워드  
영미문학 영미희곡 문학연구
기타저자  
권오숙
기타서명  
양심을 지닌 아킬레스
가격  
\16000
Control Number  
ydul:161215
책소개  
“기뻐할지어다. 나의 영국이여.
그대는 모든 유럽의 연극 무대가 경의를 표해 마지않을 한 작가를 가졌으니,
그는 한 시대의 인물이 아니라, 만세(萬世)의 인물인지고!” ―벤 존슨(Ben Jonson)

셰익스피어는 당대의 통치 이데올로기에 함몰되어 왕권을 신비화하고, 지배 세력의 담론을 강화시킨 편견에 사로잡힌 작가인가, 아니면 벤 존슨의 예언 같은 말처럼 “한 시대가 아닌 만세(萬世)를 위한 작가”인가?
그가 400년 전의 르네상스 시대의 작가가 아니라 현대 세계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현대의 극작가요 시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어째서인가?
셰익스피어의 문학이 지닌 보편성은 단지 그의 화려하고 빼어난 어휘와 문장 속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그저 암기의 대상일 뿐인가, 아니면 온전히 해명되지 않은 그의 독특한 역사의식과 인간 이해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풀어야 할 인식의 과제로 남겨져 있는가?
셰익스피어 해석의 전혀 다른 차원과 깊이!
마지막 비극 『맥베스』에 담긴 패러독스와 셰익스피어의 정치성(현재성)을 해명해 내는 『셰익스피어의 로마 3부작』의 저자 폴 A. 캔터의 역작.

영문학을 꼭 공부하지 않더라도 셰익스피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의 이름과 희곡 속 문장들을 연극이나 영화 속에서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음악과 미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예술 영역에 그의 문학은 깊이 드리워져 있다. 그런데 이 친숙함이 우리에겐 함정일 수 있고, 고만고만한 이해 속에 우리를 가두는 질곡이 되기도 한다. 누구나 한두 문장쯤은 떠올릴 수 있고, 웬만큼은 안다는 모종의 포즈가 오히려 작가와 작품 이해에 방해가 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경우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이즈음에 가져봄 직하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서도 가장 분량이 짧고 극 전개가 빠르며, 마녀, 유령, 예언, 마법과 같은 초자연적인 요소가 많다는 『맥베스』. 1948년의 오손 웰즈에서부터 시작하여 로만 폴란스키(1971), 2015년에는 저스틴 커젤에 이르기까지 유수한 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고, 숱하게 반복되어 연극 무대에 오른 이 작품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가 적용될 수 있다. 한때는 용맹한 전사였으나 권력욕에 사로잡혀 왕위를 찬탈하고는 끝내 몰락하는 한 인간의 비극. 우리는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하곤 하지만,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기이함, 많은 비평가들을 혼란스럽게 하던 수수께끼들은 여전히 그것대로 남고는 했다. 어쩌면 셰익스피어의 저 유명한 『햄릿』과 『리어 왕』 등의 비극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작품들은 그때까지의 역사서들에 대한 작가 셰익스피어 특유의 재해석이며, 인간의 본성만이 아니라 현실에 작동하는 권력의 원리에 대한 그의 독특한 이해가 담겨 있는 텍스트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셰익스피어를 암기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길로 이끄는 책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셰익스피어의 비극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 그가 어떤 역사적 상황을 상정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혹은 관객에게)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책 말이다. 그것도 하나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면 광대한 작품 세계도 어느덧 안개가 걷히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과 자신감을 얻게 하는 그런 책. 이번에 소개하는 폴 A. 캔터의 『맥베스―양심을 지닌 아킬레스』가 바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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