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9024017 93300 : \15000
- KDC
- 001.3-4
- 청구기호
- 001.3 인963
- 저자명
- 이종관
- 서명/저자
-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 이종관 [등]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산과글, 2018
- 형태사항
- 224 p : 삽도 ; 23 cm
- 총서명
- 코어총서 ; 05
- 기타저자
- 김종규
- 기타저자
- 민규홍
- 기타저자
- 오민정
- 기타저자
- 이진일
- 기타저자
- 박승억
- 기타저자
- 김연순
- 기타저자
- 변연경
- 기타저자
- 임형택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ydul:162584
- 책소개
-
인문학의 위기는 사실 학문과 실질적인 생활세계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함에 있다.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흥미로운 이미지와 재미난 이야기로 소비될 뿐 급변하는 시대를 자기화 하여 적응하지 못하는 한계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에 인문학의 개혁 필요성과 변화의 요구에 답하기 위해인문학은 20세기 말 이후 정신과학의 유산을 계속 이어받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연구영역을 문화로 넓혀가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그또한 과거의 연구패턴을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활발한 연구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더욱이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이 사람들로 하여금 조급하게 미래에 대한 생각을 키워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문학은 이에 대한 담론조차구성해내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첨단화가 문화/문명의 발전동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읽어내고 해석해냄에 있어서 인문학은 그 영역에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대는 시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와 미래의 구분에 대한 논의를 필요로 하며 미래의 시간적 의미에 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 점에서 인문학은 미래에 정향된 주변 환경의 변화와 이미 현상적으로 경험되고있는 미래적 현실에 대한 숙고를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인문학은 미래의 시간을 자기화 하여 미래의 세계에 관한 연구를 요구받게 된 것이다.
이른바 미래학으로서의 관점을 인문학을 새로이 구축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인문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