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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나드 인 러시아 = Promenade in Russia
프롬나드 인 러시아 = Promenade in Russia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26897553 93810 : \18000
- KDC
- 982.902929-4
- 청구기호
- 982.902 김873ㅍ
- 저자명
- 김은희
- 서명/저자
- 프롬나드 인 러시아 = Promenade in Russia / 김은희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이담Books, 2019
- 형태사항
- 309 p : 주로채색삽도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307-309
- 기금정보
- 이 책은 2018년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되었음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ydul:166777
- 책소개
-
“푸시킨의 신혼집부터 톨스토이의 무덤까지.
모스크바와 근교의 박물관을 걸으며
러시아 예술과 문학의 유산을 만나다.”
모스크바에는 국립 박물관만 65개가 넘고, 모스크바주(州)에는 35개가 넘는 저택-박물관, 보존
지역-박물관 등이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과히 박물관의 나라, 박
물관의 도시라고 불릴 만하다. 그러므로 매년 수천만 명의 방문객 수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박물
관들의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러시아, 러시아 예술, 러시아 문학을 알아가며 러시아인과 소통하
는 또 하나의 길이고, 결국 인간 본성에 접근해가는 한 가지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박물관의 나라 러시아’ 중에서
박물관들로 남은 작가들은 그래도 당대의 평가를 뛰어넘고 시대를 지나 살아남은, ‘위대한’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창작자들이다. “위대한 작품은 우리를 가르치지 않으면서 우리를 변화시
킬 뿐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그들의 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자신은 변화된다. 그러나
시대의 평가를 뛰어넘지 못하고 이름도 없이 사그라진 작가들도 허다하다. 그래도 우리는 읽고
또 쓴다. 누군가의 말처럼 ‘자신을 위해’ 누군가는 읽고 누군가는 쓴다. 목적은 같다. 가고 가다
보면 그 길 끝에서 결국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