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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 : 터키로 간 아우어바흐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 : 터키로 간 아우어바흐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70968 93800 : \2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09-4
- 청구기호
- 809 코456ㅇkㄱ
- 저자명
- 코눅, 카데르
- 서명/저자
-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 : 터키로 간 아우어바흐 / 카데르 코눅 지음 ; 권루시안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20
- 형태사항
- 414 p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51-371)과 색인(p. 403-414) 수록
- 서지주기
- 주: p. 291-350
- 원저자/원서명
- Konuk, Kader /
- 주제명-개인
- Auerbach, Erich , 1892-1957
- 기타저자
- 권루시안
- 기타서명
- 터키로 간 아우어바흐
- 기타저자
- 아우어바흐, 에리히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ydul:168261
- 책소개
-
현대 비평의 걸작 『미메시스』는 어떻게 쓰였는가
1936년의 늦여름, 한 남자가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그가 어떤 경로로 왔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기차를 택했다면 오리엔트 급행열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지나쳐 왔을 것이다. 추수를 시작한 농부들, 부다페스트의 유대인 거주구역, 부쿠레슈티의 중세 건축물. 동방으로 가는 사흘간의 망명길에 오른 프로이센 출신의 유대인 학자 에리히 아우어바흐는, 어느 지점에서 유럽이 더는 유럽이 아니게 되고 익숙한 광경이 더는 익숙하지 않은 광경으로 바뀔지 궁금해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나치를 피해 정착한 터키에서, 지금도 인문학 강좌의 동반자라 불리는 비평의 걸작 『미메시스―서구 문학의 현실 묘사』를 집필했다.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는 섣불리 아우어바흐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지도 않고 부러 깎아내리지도 않으며, 다만 터키로 망명한 한 학자의 현실적인 모습과 상황을 세밀히 그려내는 데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