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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 : 크리스티안 방 포스 장편소설
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 : 크리스티안 방 포스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75154 0385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dan
- KDC
- 859.81-4
- 청구기호
- 859.81 포45ㅈkㅈ
- 저자명
- 포스, 크리스티안 방 , 1977-
- 서명/저자
- 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 : 크리스티안 방 포스 장편소설 / 크리스티안 방 포스 지음 ; 전은경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20
- 형태사항
- 265 p ; 20 cm
- 총서명
- 문학동네 세계문학
- 원저자/원서명
- Foss, Kristian Bang /
- 원저자/원서명
- Doden korer Audi : [roman]
- 수상주기
- 유럽연합문학상 수상, 2013
- 기타저자
- 전은경
- 기타서명
- 크리스티안 방 포스 장편소설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ydul:174185
- 책소개
-
지금 덴마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크리스티안 방 포스가 선보이는 무자비한 로드무비
『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는 덴마크 작가 크리스티안 방 포스의 장편소설로, 기적의 치유자를 찾아 나선 불치병 환자와 임시로 간병을 맡은 남자의 이야기를 시니컬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덴마크에서 유럽을 횡단해 모로코의 사막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여정은 간결하고 건조한 언어, 정확하고 직설적인 문체를 통해 그 희비극성이 효과적으로 부각되고, 특유의 블랙유머가 발휘된 이야기는 우정과 믿음, 희망과 삶 자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크리스티안 방 포스는 지금 덴마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다. 원래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지만 십대 시절부터 카프카를 읽으며 키워온 작가의 꿈을 위해 덴마크 작가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후 『물고기의 창문』을 발표해 평범해 보이는 일상을 날카롭게 묘사하는 문체로 호평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두번째 소설 『99의 폭풍』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을 선보였다. 세번째 소설인 『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로 유럽연합문학상을 수상하며 덴마크에서 가장 독창적인 책이라는 명성을 전 유럽으로 이어가게 되었다.
작가는 코펜하겐 교외에서 장애인 도우미로 일한 본인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책을 구상, 이 년 만에 완성했다. 아우디로 죽음을 상징하는 제목은 말을 탄 사신死神이라는 고전적 이미지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바꾼 데서 나왔으며, 덴마크 거장 칼 드레이어 감독의 걸작, 오토바이를 탄 커플이 페리 시간에 대기 위해 속도를 높이며 한 남자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추월하려다가 원치 않는 결말을 맞는 내용의 단편영화 〈그들은 간신히 페리를 탔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밝혔다. 이렇듯 『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는 죽음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