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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 : 인도에서 유럽, 이집트까지
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 : 인도에서 유럽, 이집트까지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9254537 03980 : \15000
- KDC
- 816.6980.24-4
- 청구기호
- 816.6 최752ㅈ
- 저자명
- 최혜경
- 서명/저자
- 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 : 인도에서 유럽, 이집트까지 / 최혜경 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휴앤스토리, 2021
- 형태사항
- 339 p : 채색삽도 ; 23 cm
- 기타서명
- 인도에서 유럽, 이집트까지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ydul:178106
- 책소개
-
「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는 여행이 주는 기쁨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여행의 즐거움이 문장과 단어 사이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행복한 마음으로 저자의 여행에 탑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을 때면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서 사회과 부도를 통해 꼭 확인했고, 어른이 되면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하곤 했었다. 어린 시절의 소망을 50이 넘어서야 실천하면서 어찌 기쁘지 않은 날이 있었겠는가?
책을 통해 알게 된 장소를 현장에서 조우하는 것은 가슴 떨리는 설렘이다. 책 속의 현장을 만났을 때 설레지 않은 곳이 있으랴마는 그중에서도 가장 설렌 곳은 로마의 포로 로마노와 이집트의 카르나크 신전이었다. 포로 로마노에 가면? 로물루스에서 카이사르까지 모여서 토론하고 있는 현장을 볼 것 같았고, 카르나크 신전에는 람세스 2세가 하얀 도포 차림으로 나를 맞이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발길 머무는 곳곳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밀란 쿤데라 등등 많은 작가와 성인들이 내 등 뒤에 와서 말을 건넸다.
나는 칠판을 걸고 이야기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학생과 성인 누구나 물 흘러가듯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묶여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간접 여행이라도 떠나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