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죽은 역학자들 : 코로나19의 기원과 맑스주의 역학자의 지도
죽은 역학자들 : 코로나19의 기원과 맑스주의 역학자의 지도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94606675 03300 : \21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513.2-4
- 청구기호
- 513.2 월554ㅈkㄱ
- 저자명
- 월러스, 롭 , 1971-
- 서명/저자
- 죽은 역학자들 : 코로나19의 기원과 맑스주의 역학자의 지도 / 롭 월러스 글 ; 구정은 ; 이지선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너머북스, 2021
- 형태사항
- 307 p ; 22 cm
- 서지주기
- 색인: p. 302-307
- 서지주기
- 미주: p. 211-301
- 원저자/원서명
- Wallace, Rob /
- 기타저자
- 구정은
- 기타저자
- 이지선
- 기타서명
- 코로나19의 기원과 맑스주의 역학자의 지도
- 가격
- \21000
- Control Number
- ydul:179493
- 책소개
-
코로나19 팬데믹의 향방은
애그리비즈니스와 생태적 농업 간의
싸움에 달려 있다
2020년 국내에 번역된 전작『팬데믹의 현재적 기원』(원제: Big Farms Make Big Flu)에서 코로나 변종의 잠재적 치명성을 예고했던 진화생물학자이자 역학자 롭 월러스가 신작 『죽은 역학자들 Dead Epidemiologists』에서 지금 우리가 향후 몇 세대의 운명이 걸린 갈림길에 서 있다며 단순한 방역이나 백신만으로는 앞으로 계속해서 닥칠 글로벌 전염병들에 맞설 수 없다며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한다.
저자는 2002년 중국 광둥의 사스, 2013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모두 종간 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치명상을 가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람들은 박쥐 동굴을 이 질병의 시발점으로 생각할지 모르나, 사실 그곳은 기원 찾기의 종착점일 뿐이라 한다. 문제의 근원은 신자유주의 문명의 야생지역 파괴와 공장형 축산을 포함한 애그리비즈니스이고, 코로나19 팬데믹의 향방은 애그리비즈니스와 생태적 농업 간의 싸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작년 1월 자신의 코로나19 투병 경험을 시작으로 해서 7월까지 쓴 글과 인터뷰를 모은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에서 수많은 이들의 죽음을 부르고야 만 애그리비즈니스의 실체, 그리고 무기력할 뿐 아니라 나쁘기까지 한 역학자들의 실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았다. 놀랍게도 오늘날까지 세계가 겪었던 일을 미리 예측해 놓은 것 같이 정확하고 생생하다. 책을 읽다 보면 새로운 테이터가 쌓여 가면서 이 전염병을 조금씩 더 알게 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역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만 들여다볼 뿐 병원체가 등장하는 더 큰 인과관계를 보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지난 10년 동안 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내겠다면서도 조사해 보기 꺼렸던 것들이 무엇인지 그 핵심을 짚으며 진실에 접근한다. 맑스주의 역학자의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기 위한 지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