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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송 평전 : 산업선교의 선구자, 노동자들의 벗 조지송 목사의 삶과 사랑
조지송 평전 : 산업선교의 선구자, 노동자들의 벗 조지송 목사의 삶과 사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2085074 03230 : \18000
- KDC
- 230.99-4
- 청구기호
- 230.99 서226ㅈ
- 저자명
- 서덕석
- 서명/저자
- 조지송 평전 : 산업선교의 선구자, 노동자들의 벗 조지송 목사의 삶과 사랑 / 서덕석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서해문집, 2022
- 형태사항
- 431 p : 삽도 ; 21 cm
- 서지주기
- 주: p. 420-431
- 주제명-개인
- 조지송 , 1933-2019
- 기타저자
- 영등포산업선교회
- 기타서명
- 산업선교의 선구자, 노동자들의 벗 조지송 목사의 삶과 사랑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ydul:181220
- 책소개
-
한국 노동운동의 선구자 조지송 목사의 생애와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가장 치열했던 산업선교의 역사
1970~80년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치열한 현장이었던 ‘산업선교’의 역사를 이끈 조지송 목사의 생애를 통해, 산업선교가 우리 사회의 노동인권 향상과 민주화 및 민중운동에 미친 영향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아울러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힘없는 노동자들을 예수처럼 여기며 존중하고 섬긴 한 사람의 고매한 인격을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지송 목사(1933~2019)는 한국 노동운동의 초석을 다진 선구자로서, 1960년대 초반 강원도 탄광 노동훈련을 시작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전도부 산업전도국 직원을 역임하고 1963년 한국 교회 최초의 ‘산업전도 목사’로 안수 받았다. 1964년부터 영등포산업선교회 초대 총무를 맡아 20년 동안 헌신하며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원풍모방, 방림방적, 대일화학, 해태제과, 롯데제과 등 영등포 공단지역의 노동자 생존권과 노동인권을 위한 싸움을 이끌고 영적.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며 일생을 노동자들의 친구로 살았다.
한편 영등포산업선교회는 195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결의로 영등포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영등포산업전도회를 창립함으로써 처음 시작되었다. 초기의 산업전도는 일종의 교세확장운동으로, ‘공장 목회’라는 이름으로 기업인들과 함께 공장을 복음화하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과 인권유린의 현장을 목도하고 그 활동을 ‘산업선교’로 전환한다. 즉 노동자를 선교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 한 사람을 신자로 만드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노동 현장을 포함한 사회 구조와 역사를 변혁해 자유.평등.인간화.노동해방에 이르는 것이 그 본질임을 선교활동으로 드러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