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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형제들 : 큰 글씨책 :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33인 '절규의 증언'
살아남은 형제들  : 큰 글씨책  :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33인 '절규의 증언' / 이대진 지음
내용보기
살아남은 형제들 : 큰 글씨책 :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33인 '절규의 증언'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68260382 03330 : \48000
KDC  
342.1-4
청구기호  
342.1 이694ㅅ
저자명  
이대진
서명/저자  
살아남은 형제들 : 큰 글씨책 :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33인 절규의 증언 / 이대진 지음
발행사항  
부산 : 호밀밭, 2022
형태사항  
431 p : 삽도 ; 30 cm
기금정보  
이 책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음
키워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 인권유린
기타서명  
큰 글씨책
기타서명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33인 '절규의 증언'
가격  
\48000
Control Number  
ydul:182533
책소개  
ㆍ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의 절규의 증언이 기사와 영상으로,
그리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기까지!

현직 기자이기도 한 저자는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살아남은 형제들’이라는 기획 보도를 통해 27인의 피해생존자를 비롯해 6인의 시대의 목격자를 만났다. 이들의 증언을 담은 기사와 동영상을 매주 한 편씩, 총 33편을 게재했고, 거기에 수천·수만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엄청난 호응이 따랐다.

증언을 얻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33인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저자는 “차마 듣기 힘든” 증언 하나하나와 마주해야 했고, 다시 돌아가 증언을 원고로, 영상으로 만들기 위해 세 번 네 번 이상 다시 보아야 했다. 저자의 후기에 따르면 “피해 당사자에 비하면 하찮은 정도일 테지만 이 작업에 관여한 모든 이들에게도 크고 작은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할 정도로 고된 작업이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저자를 힘들게 한 것은 “피해자들의 절규 섞인 증언이 새로 갱신되는 이슈들에 밀려 점차 힘을 잃어간다”는 점이다. 결국 그는 1년이 지나 다시금 증언을 마주 볼 수밖에 없었다.

“‘말’의 무게에 비해 ‘눈과 귀’의 시간은 너무 짧았다. 반응은 잠깐이었고, 피해자들의 말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어떻게 하면 증언의 무게에 걸맞은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을까. 20만 자와 300분.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한 편씩 모두 33편의 방대한 기사와 동영상이 게재됐지만, 소화하지 못한 이야기가 여전히 많았다. 읽어주길, 들어주길 바라는 말들이 눈과 귀에 밟힌 채 꿈틀댔다. 이 책은 그 고민의 산물이다. 잠깐 읽히다 사라지는 기사와 달리, 적어도 책은 두고두고 읽히고 또 읽힐 테다.” - 프롤로그 중

책은 피해생존자들이 형제복지원으로 끌려간 상황(1부. 인간 청소)부터, 형제복지원 안의 일상과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2부 짐승의 삶/3부 묻힌 죽음/4부 담장 너머), 퇴소 이후 생존피해자분들의 삶(5부 곪은 상처)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르고 있다. 매우 구체적인 피해생존자의 증언은 무거운 철문에 가려져 있던 30년 전 형제복지원의 시공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다른 증언집과 이 책의 차별점은, 피해생존자들이 겪은 공통의 경험(사건)을 중심으로 증언을 재구성하여 보여준다는 점이다. 주요 사건을 소주제로, 유사한 경험과 기억을 묶은 것인데 이러한 ‘공통 기억의 조합’은 형제복지원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커다란 퍼즐 조각이 되어준다. 무엇보다 이러한 구성으로 말미암아 서로 다른 시간, 다른 곳에서 얻은 증언이 서로의 목소리에 기대고 의지하며 더욱 힘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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