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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나에게 식물이 말을 걸었다 : 나무처럼 단단히 초록처럼 고요히, 뜻밖의 존재들의 다정한 위로
웅크린 나에게 식물이 말을 걸었다 : 나무처럼 단단히 초록처럼 고요히, 뜻밖의 존재들의 다정한...
コンテンツ情報
웅크린 나에게 식물이 말을 걸었다 : 나무처럼 단단히 초록처럼 고요히, 뜻밖의 존재들의 다정한 위로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90710374 03810 : : \14500
KDC  
814.6-4
청구기호  
814.6 정468ㅇ
저자명  
정재은
서명/저자  
웅크린 나에게 식물이 말을 걸었다 : 나무처럼 단단히 초록처럼 고요히, 뜻밖의 존재들의 다정한 위로 / 정재은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앤의서재, 2022
형태사항  
219 p. ; 19 cm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에세이
기타서명  
나무처럼 단단히 초록처럼 고요히, 뜻밖의 존재들의 다정한 위로
가격  
\14500
Control Number  
ydul:183512
책소개  
식물을 가꾸듯 나를 가꾸는 사람이 된다는 것

“우리는 혼자 견디고 있는 듯하지만, 혼자이기만 한 순간은 없는지도 모릅니다.
아무 상관없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조차 위로를 받으며 힘든 날들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지친 마음을 기댈 곳을 찾는 우리에게 분명 식물이 말을 건네는 순간은 찾아올 것입니다.”

여기, 한때는 내 손길만 닿으면 식물이 죽어버려 스스로를 ‘식물 킬러’라 자조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요. 그녀는 십수 년 전, 집 안에 걸 그림을 사듯 식물을 들여 과습으로 죽이고, 추운 날 환기를 한다며 문을 열어두어 냉해로 죽이기도 했지요. 식물을 들이는 게 겁나기까지 했던 지난한 과정을 지나, 잠깐의 해도 쉽게 흘려보내지 않는 사람이 된 뒤에야, 식물을 통해 나와 일상을 진심으로 살피고 돌볼 줄 알게 된 뒤에야, 그녀는 하나둘 늘어가는 잎의 수를 세며 행복해하는 식물 반려인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쉽게 꽃을 보여주지 않는 나무를 가꾸며 조바심을 내기도 하고, 사람들이 알려준 정보와 다르게 커가는 초록을 보며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말합니다. 봄이면 수줍게 흰 꽃을 피우고 여름이면 발간 열매를 맺는 앵두나무,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는 남천 나무, 마치 인생 그래프와도 같은 무늬를 가진 무늬아이비 등을 가꾸며 식물과 진정한 친구가 되어보니, 보잘것없어 보였던 자신의 일상을 가꾸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오늘 새로 핀 풀꽃을 알아차리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고.
더불어, 초록과 나무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위로를 받던 어떤 날들을 하루쯤의 위안으로 넘기지 말고 꼭 붙잡기를 바란다고 조언합니다. 삶에 식물을 깊숙이 들이면, 웅크린 겨울이, 실감되지 않던 봄이, 지치는 여름이, 쓸쓸하던 가을이 더욱 깊어지고 이해되어 삶이 따뜻해질 테니까요. 그런 날들도 사랑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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