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玉峰 白光勳 詩 譯解
玉峰 白光勳 詩 譯解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62472613 93810 : : \60000
- KDC
- 811.9-4
- 청구기호
- 811.9 송598ㅇ
- 저자명
- 송준호
- 서명/저자
- 玉峰 白光勳 詩 譯解 / 宋寯鎬 編著
- 발행사항
- 서울 : 학자원, 2022
- 형태사항
- 750 p. ; 24 cm
- 총서명
- 三唐詩人 번역총서 ; 3
- 주제명-개인
- 백광훈, , 1537-1582
- 가격
- \60000
- Control Number
- ydul:185052
- 책소개
-
이제 玉峰의 詩를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이른바 “三唐詩人”이라 일컬어져 온 이들의 작품들을 모두 譯解하게 되었다. 이들은 語文的能手로서 學唐의 詩人으로 自負하였을 것이고 그래서 세상으로부터認定도 받았겠지만, 이 三人의 詩가 실질적으로 餘他의 詩人들의 그것과 아주 辨別되는 새롭고 놀라운 特質은 앞에서 말한 바대로 우리말로의 우리 감정과 우리 말투와 우리 말맛과 그 쓰임새를 그대로살려서 가능한 한의 漢字및 漢文章의 構造와 機能으로 運\用하여 漢詩化했다는 점이다.
이들의 작품들은 餘他詩人들의 작품들을 다루고 풀어 읽듯 그냥평면적인 散文的構造로 접근해서는 쉽게 門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들의 작품들은 보다 섬세하고 치밀한 우리 말로의 의미와 우리말로의 틀을 漢詩文句와 文脈}속에 破格的으로 壓縮하고 配置하고 있으며, 때로는 아예 無言과 言外로 意味를 배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들은 흔히 唐風詩의 아주 중요한 특질인 “恨”이나 “興”으로 울려내는 소리 가락을 타는 詩를 오히려 거의 짓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이미 일컬어져 온 바 대로의 蹈襲的인 “三唐詩人”이 아니라 “三人의 韓國的漢詩人”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