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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조 대사의)스페인 일기
(전홍조 대사의)스페인 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5114062 03920 : : \20000
- KDC
- 309.127-4
- 청구기호
- 309.127 전336ㅅ
- 저자명
- 전홍조
- 서명/저자
- (전홍조 대사의)스페인 일기 / 전홍조 저
- 발행사항
- 파주 : 시간의물레, 2022
- 형태사항
- 415 p. : 채색삽도 ; 21 cm
- 서지주기
- 권말에 참고문헌 수록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ydul:185443
- 책소개
-
외교관의 눈으로 본 스페인 이야기
생생한 외교현장의 기록이자 흥미로운 스페인 기행문
이 책은 한-스페인 양국 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2018~2020년에 주스페인대사로 근무했던 필자가 경험한 생생한 외교현장의 기록이자 흥미로운 스페인 기행문이다. 일기 형식으로 시간을 따라 기술되지만, 내용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필자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전개했던 외교 전략과 활동들이다. 펠리페 6세 국왕의 방한,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 주빈국 참가, 성가족성당과 스페인 3대 박물관의 한국어 서비스 도입, 양국 기업들의 제3국 공동 진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협력, 산업 4.0 국제회의 주빈국 참가, 주바르셀로나 총영사관 개설 등을 계획하고 이루어가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스페인 생활과 외교활동도 읽어 볼 만하다.
둘째 카탈루냐 분리독립 문제, 스페인 헌법 이야기, 난민 문제 등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한 필자의 깊이 있는 관찰과 생각이 잘 담겨 있다. 스페인 사람들이 아시아와 한국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흥미롭다.
셋째 필자가 방문했던 스페인 여러 지역들의 역사, 문화, 산업, 자연, 사람들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물론 북부의 바스크, 갈리시아에서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중해의 발렌시아, 대서양의 카나리아 제도까지, 다른 기행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스페인의 색다른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한 외교관이 스페인에서 현지인들과 직접 부딪히며 체험하고 느꼈던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스페인에 대한 우리의 시각에 또 하나의 다양성을 더해준다. 외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스페인을 잘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