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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듀엣 = Ghost duet : 김현 소설집
고스트 듀엣 = Ghost duet : 김현 소설집 / 김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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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듀엣 = Ghost duet : 김현 소설집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60405408 03810 : : \15000
KDC  
813.6-4
청구기호  
813.6 김983ㄱ
저자명  
김현
서명/저자  
고스트 듀엣 = Ghost duet : 김현 소설집 / 김현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한겨레, 2023
형태사항  
269 p. ; 19 cm
내용주기  
완전내용수월(水月). -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도 있나. - 고스트 듀엣. - 유미의 기분. - 가상 투어. - 견본 세대. - 수영. - 그때는 알겠지. - 내 마음 알겠니. - 혼자만의 겨울. - 천사는 좋은 날씨와 함께 온다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단편소설
기타서명  
김현 소설집
기타서명  
수월
기타서명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도 있나
기타서명  
유미의 기분
기타서명  
가상 투어
기타서명  
견본 세대
기타서명  
수영
기타서명  
그때는 알겠지
기타서명  
내 마음 알겠니
기타서명  
혼자만의 겨울
기타서명  
천사는 좋은 날씨와 함께 온다
가격  
\15000
Control Number  
ydul:187553
책소개  
우리가 저마다 감당하고 있는
‘무너지기 직전의 인생’을 위로한다.
그 사랑은 크다. _조해진(소설가)

“그의 얼굴을 왜인지 남겨진 인간의 표상으로 삼고 싶었다.
마음을 다해 잊고자 하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기억하고자 하는 그 얼굴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계속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생사를 초월해 부르는 듀엣

“소수자 옹호라는 시적 사명을 올곧이 수행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밀어붙였다”(신동엽문학상) “풍부한 인간의 삶과 감정과 이야기가 있고 사회적인 자의식이 독특한 방식으로 표명돼 있다”(김준성문학상)고 평가받은 김현 시인의 첫 소설집을 선보인다. 김현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퀴어의 서정을 섬세하고 애틋한 시선으로 그려왔으며, 인권 활동가의 면모도 돋보이는 작가다.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인을 기억하는 ‘304 낭독회’에 꾸준히 참여해왔고 10·29 이태원 참사 추모문학제에서 사회를 맡았다. 한 달에 한 번 카페에서 다른 시인과 함께 ‘듀엣 낭독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시 안팎으로 종횡무진 이루어지는 활동의 연장선에서 《고스트 듀엣》은 초자연적 현상(귀신과 유령)과 SF적 소재(홀로그램과 가상현실)를 매개로 산 사람·죽은 사람의 만남과 과거·현재의 단단한 연결을 도모하며, 사회적 재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과 퀴어 청년(청소년)의 아슬아슬한 연애담을 다룬다. 등장인물 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모여 듀엣이 되고 합창이 되어 진정한 애도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작품 11편을 5년간 알차게 모았다.
증오와 폭력이 판치는 세상이지만 맛깔스러운 술상과 밥상은 차려지고, 정다운 사람들이 식탁 주위로 모여들어 담소를 나눈다. 음식 앞에 자리를 잡는 것은 살아 있는 이들만이 아니다. 《고스트 듀엣》에는 산 사람만큼이나 죽은 사람이 여럿 등장한다. 엄마(〈수월水月〉), 남편과 자식(〈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도 있나〉), 애인과 친구(〈고스트 듀엣〉〈견본 세대〉〈수영〉), 국가폭력 희생자(〈가상 투어〉), 노동자(〈그때는 알겠지〉),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천사는 좋은 날씨와 함께 온다〉)까지 한국 사회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고 죽음의 원인은 제각각이나 그들의 “죽음을 데리고 다니는 이들”이 모여 공동체를 꾸리며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고스트 듀엣》은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존재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해도 당신 역시 쉬지 눈 감지 말”(85쪽)라고 속삭이며, 주옥같은 작은 기쁨에 꿋꿋이 매달리고 의지해보자고 손을 내미는 소설집이다. 2009년에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4년이 된 작가가 그간 시 세계를 통해 보여준 삶의 태도와 지향점을 소설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증오와 살육 속에서도 멋진 만남과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하기에 삶은 가치 있다는 한 예술가의 말이 잊히지 않는다. 사람에게 바라며 살고 있다. 그러나 마음을 사람에게만 주는 일은 무례한 것이 아닐까. 걸을 때면 모든 것이 이제야 쓸 수 있는 것들로 여겨진다. _‘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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