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도서관

소방관 - [비디오녹화자료]. 2부

초록/해제: 요약숭례문의 처참한 광경에 대원들조차도 할 말을 잊었다. 다음 날, 일제히 언론에서는 맹비난이 봇물을 이루며 쏟아진다. 하지만 계속 침체된 분위기에 물들어 있을 수 없다! 대원들을 기다리는 다음 구조를 위해서 훌훌 털어 버려야 한다. 아찔한 높이의 동대문 운동장 조명탑에서 상인들이 철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조명탑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려고 하자, 상인들은 흥분하며 부탄가스통에 불을 붙여 대원들을 위협하는데.. 대원들은 이 같은 경우가 화재 진압보다 더 힘들고 고약하다며 입을 모은다. 갑자기 대원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구조 요청 현장에 도착해 보니 이삿짐을 가득 실은 차량이 비스듬한 상태로 세워져있다. 우선 전봇대에 로프를 이용해 차를 고정시킨 다음, 하나하나 짐을 내린다. 가벼워진 이삿짐 차량도 제 궤도를 찾아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게 됐다. 도움을 받은 이삿짐 주인은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른다. 대원들도 도움을 줘서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다.